하이로닉, ‘더블로 골드’ 중국 CQC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은 집속형초음파 의료기기 ‘더블로 골드’(doublo-gold)가 지난 14일 중국 CQC(China Quality Certification, 중국 품질 보증)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하이로닉 더블로 골드 제품/사진제공=(주)하이로닉

'CQC'란 중국 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모든 제품과 중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제품 및 부품에 대해 반드시 IEC(국제전기 표준협회) 및 중국 국가표준에 준해 안전 및 품질 인증을 받도록 하는 강제/자율 인증제도이며, 강제성 제품인증(CCC인증) 목록 이외의 제품들에 대해 기업이 스스로 원하여 CQC자원 인증 라벨을 부착하는 것이다. 즉, 제품의 품질, 안전, 환경보호, 성능 등이 관련 표준에 부합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으로, 약 500여종의 제품에 대해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CE 인증에 이은 더블로 골드의 CQC 인증은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지출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유럽 및 중국을 거쳐 전세계에 하이로닉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이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하이로닉 관계자는 전했다.

더블로 시리즈는 국내외 2,000대 이상 판매 및 국내 1,500개의 병·의원에서 약 64만 건 이상의 시술 케이스(18년 5월 기준)를 넘어섰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더블로 골드’(doublo –gold)는 속도와 편의성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더블로 시리즈와 차별성을 두었다. 특히 시술 속도는 기존 더블로와 비교해 300샷 기준 시술 속도가 17분대에서 평균 8분대로 개선됐다.

더블로는 2012년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4년 만에 ‘현재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번 CQC 인증 획득은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세계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을 거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