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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축가 불러줘"…'안경선배' 품절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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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축가 불러줘"…'안경선배' 품절녀 됐다

머니투데이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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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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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 한 웨딩홀서 화촉 올려

평창 올림픽 한국여자컬링대표팀 스킵(주장)이었던 김은정이 7일 대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사진=인스타그램(@stseventgo)
평창 올림픽 한국여자컬링대표팀 스킵(주장)이었던 김은정이 7일 대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사진=인스타그램(@stseventgo)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여자컬링대표팀 스킵(주장)으로 활약했던 김은정 선수(28)가 7일 대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선수는 평창올림픽에서 동그란 뿔테안경을 쓰고 카리스마를 뿜어내 '안경선배'란 애칭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높은 샷 성공률과 동료들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동료 김영미 선수를 향해 스위핑을 지시할 때 부른 "영미~~"는 최고 유행어였다.
평창 올림픽 한국여자컬링대표팀 스킵(주장)이었던 김은정이 7일 대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사진=인스타그램(@stseventgo)
평창 올림픽 한국여자컬링대표팀 스킵(주장)이었던 김은정이 7일 대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사진=인스타그램(@stseventgo)

끈끈한 팀워크로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김 선수와 함께 만들어 낸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김영미 선수, 김선영 선수, 김경애 선수, 김초희 선수는 이날 김은정 선수의 혼례를 축하하기 위해 축가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 남형도
    남형도 [email protected]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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