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올해에도 말복(말복 16일)을 앞두고 오는 9일 오전 교내 학생회관 식당에서 제13회 신창지역 어르신 초청 오찬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행사 당일 지역 어르신이 더운날씨에 이동간 불편함이 없도록 신창면사무소에서 출발해 가덕리, 가내리, 창암리 등에 버스를 배차해 캠퍼스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여름철 운동과 영양관리 △금연클리닉과 심·뇌혈관 예방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등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과 협조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코너를 운영한다. 또 귀가하는 길에는 전통부채와 가정용 뚝배기 그릇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오찬행사 특별순서로 오세근 신창면노인회장이 지역 어르신을 대표해 서교일 총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
오 노인회장은 "대학 본연 교육이념인 인간사랑 토대위에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연장선상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행사는 너무 고맙다"며 "삼계탕 한 그릇 나눔실천이 13년째 이어져 그 가치와 전통에 대한 마음 표현이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장으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지역사회 미래발전을 견인하면서 지역주민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어르신을 공경하는데 앞장서 경로효친 사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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