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대축제 '제3회 안산 금수저 대잔치' 성료

반려동물 문화축제 '2018 안산 금수저대잔치'가 20~21일까지 양일간 안산 와스타디움 천연잔디구장에서 진행했으며, 주관사 추산 약 3만 4천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행복공존'을 모토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에 이처럼 좋은 행사가 있다는 것은 안산시의 자랑이며 지속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주관사 ㈜더 펫 코리아 류진국 대표는 "제3회 안산금수저 대잔치 페스티벌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하고, 더나아가 생명 존중과 행복 공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큰 응원을 보내주신 안산시민과 반려인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강남, 윤희, 나무, 양양은 축하무대를 장식했으며, 금수저 대잔치 페스티벌의 홍보대사 윤희정 아나운서와 개그맨 노홍철이 행사 사회자와 토크쇼 진행으로 나서 주목 받았다.

행사는 △반려동물 토크콘서트, △반려동물 문화교실, △생명존중 그림그리기 대회, △도전 골든벨, △반려동물 운동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콘테스트, △버스킹공연, △박람회 존 등 많은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내 최초로 야외인 천연잔디구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요가체험을 하는 '도그 요가'는 물론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반려동물 가족 운동회'를 진행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 않은 예비 반려인이나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행사도 많았다. '생명존중 그림그리기 대회'와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규년, 신경미 부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좋은 날씨에 너무 예쁜 강아지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에서는 전문가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워보는 '반려동물 문화학교'와 유아·초등학생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실'을 통해 초보 반려인이 반려동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부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 어린이 및 학생 2천여 명이 생명 존중에 대한 그림그리기 대회를 참여했다. (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회장상, (사)경기수의사회회장상, (사)애견협회회장상, (주)Anf 대표이사 상, 지역국회의원 상, 시의회의장 상 등 푸짐한 상품과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제3회 안산 금수저 대잔치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 (사)애견협회, (사)경기수의사회, (주)더 펫 코리아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