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미국 가맹 1호점 ‘멜로즈 에비뉴점’ 개점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커피베이 미주법인 COFFEEBAY USA가 지난 11일 미국 내 가맹 1호점인 멜로즈 에비뉴점(7201 Melrose Ave, Los Angeles, CA 90046)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커피베이 미국 멜로즈 에비뉴점/사진제공=커피베이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커피베이 미주법인 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LA) 비버리힐즈와 근접한 곳에 있는 멜로즈 애비뉴는 인기 스트릿 브랜드 및 유명 레스토랑, 감각 있는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 거리로, 젊은 힙스터들이 즐겨 찾는 명소”라며 “해당 지역은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에게 커피베이를 소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베이는 우리만의 고유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도입하고자 지난 2015년 커피베이 미주 법인 COFFEEBAY USA를 설립한 바 있으며, 미국 최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와 마스터리스 계약 체결 후 2016년 월마트 슈퍼센터 내 2개의 직영점을 오픈했다.

이후 커피베이만의 운영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접목하는 작업을 계속함과 동시에 2017년 7월 캘리포니아주 FDD(Franchise Disclosure Document) 승인을 받아 합법적인 가맹사업 운영 자격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커피베이 미국 사업의 중점은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메뉴를 제공하는 고유 브랜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철저히 '현지화된 메뉴'를 출시하는 데 집중하여 미국 주류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라며 “현재 미국 가맹 1호점에 이어 동부 지역 고객들도 커피베이를 접할 수 있도록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내에 가맹 2호점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커피베이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사과나무 주식회사가 2009년 론칭한 순수 국내 카페 창업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만 약 50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개설 문의 게시판과 대표번호로 할 수 있으며, 11월 29일, 12월 6일, 12월 20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가맹본부에서 국내 창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