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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복구율 98%라는데…IPTV, 왜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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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복구율 98%라는데…IPTV, 왜 안되지?"

머니투데이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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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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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 기준 인터넷 98%, 무선 84% 복구…"IPTV 셋팅 등 확인 필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KT아현국사 화재 현장에서 경찰,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국과수 등이 2차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김창현 기자
KT (35,800원 ▲150 +0.42%)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관련 인터넷 회선 복구율이 98%에 달한다고 밝혔지만 IPTV(인터넷TV) 이용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KT 측은 회선 복구 등이 완료된 것과 별개로 셋톱박스 확인 등의 추가 절차가 필요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관련해 26일 오전 11시 기준 인터넷 회선은 98%, 무선은 84%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무선의 경우 2833개 가운데 2380개 기지국이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회선의 경우 98%가 복구됐다는 KT의 설명과 달리 KT IPTV인터넷 고객들의 이용 불편에 대한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KT 측은 "인터넷 복구율이 98%에 달해 사실상 대부분의 피해 지역에서 서비스가 정상화 됐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셋톱박스 부팅 등 서비스 이용에 있어 기사들이 투입돼야 하는 경우가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현장의 임시 복구는 완료되더라도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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