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능 나만 몰랐나?"…멜론 꿀팁 전수 '친절한 멜론사전'

"음악과 함께 잠들고 싶은 밤, 내가 잠들 때쯤 저절로 음악이 정지될 수 는 없을까?", "데이터 걱정되는데 네트워크 사용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카카오가 멜론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소개해 주는 '콘텐츠 친절한 멜론 사전'으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은 얻고 있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멜론의 다양한 기능 및 부가서비스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멜론사전’ 이용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8월 말 모바일 앱 내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드뉴스 형태로 정리된 ‘친절한 멜론사전’을 개설했다. 음악 알람, 예약정지, 가사 보기, 데이터 관리 등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실생활 꿀팁 등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서비스 소개와 설정 방법등을 공유하고 '이 기능 써보기' 버튼으로 바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지난달 멜론에 추가된 ‘스트리밍 리포트’와 ‘위클리 믹스’기능도 친절한 멜론사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스트리밍 리포트’는 개별곡의 이용현황을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차트 1~3위 곡에만 지원하던 것을 멜론 내 모든 곡 이용현황을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당일 각 곡의 전체 감상자 수와 성별, 연령대별 비중, ‘나의 감상 이력(노래를 처음 들은 날과 총 감상 횟수)’이 공개돼 나와 대중의 음악취향을 비교해볼 수 있다.

‘위클리 믹스’는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내에서 월요일은 ‘띵곡(마음에 딱드는 곡)’, 금요일에는 ‘신곡’을 모아 추천하는 메뉴다. 멜론이 2004년부터 누적해온 3300만 회원의 빅데이터와 개인 이용패턴을 기반으로 한주의 출발과 마무리를 시의적절한 음악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 사용량은 줄이면서 스트리밍 속도를 높이거나 음질을 높이는 설정 방식도 친절한 멜론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자주 듣는 곡이 많다면 '음원캐시 관리' 기능을 통해 음원을 임시저장하고 빠르게 재생할 수 있다. 또 '곡 음질 설정'에서 고음질 감상을 원할 때는 320K를, 스트리밍 시 데이터 절약을 원한다면 ACC+로 설정을 달리하면 보다 야무지게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은 ‘친절한 멜론사전’을 통해 매주 회원들이 많이 이용한 기능 BEST5를 선정해 소개하고 하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을 다른 이용자들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BEST5 중 1위로 선정된 ‘스마트EQ’는 청력 테스트를 통해 내 이어폰에 최적화된 음역대의 주파수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찾아준다.


‘예약 정지’ 기능은 설정한 시간에 음악이 자동으로 정지되는 기능이다. 음악과 함께 잠이 들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페나 길거리, 라디오 등에서 들리는 곡이 궁금할 경우 ‘음악 검색’을 터치하면 멜론 앱이 음악을 듣고 어떤 곡인지 알려준다. 바로 감상도 가능하다.

또한, 음악을 통해 내 기분과 상황을 알릴 수 있는 ‘프로필뮤직’도 인기다.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지인들이 설정해놓은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며 해당 기능 소개와 설정방법을 ‘친절한 멜론사전’으로 찾아보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한희원 카카오 음악사업부문장은 “’친절한 멜론사전’은 멜론에는 음원감상과 관련한 무수한 기능이 있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에게 꿀팁 형태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새 기능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 넓고 깊은 음악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