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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기념 우표 흥행돌풍…새벽 4시부터 대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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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기념 우표 흥행돌풍…새벽 4시부터 대기줄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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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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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우체국 30분만에 매진…"기념우표 잔여량 확인하고 방문해야"

카카오프렌즈 기념 우표 흥행돌풍…새벽 4시부터 대기줄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가 흥행 돌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은 30일 발행을 시작한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가 전국 우체국에서 빠르게 판매되고 있고 일부 우체국에서는 보유량이 판매 30분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부터 서울중앙우체국 앞에는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를 구입하기 위한 줄이 생겼다. 오전 9시 우체국이 문을 연 후에는 30분 만에 보유량 7000장이 판매 완료됐다. 광화문 우체국도 오전 9시50분에 보유량 4500장이 매진됐다.


우표박물관도 이날 오전 내내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몰렸다. 우표수집가 A씨는 "매번 기념우표 발행일에 우표를 구입하기 위해 우표박물관을 찾는다"며 "평소에 비해 줄을 많이 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기념우표가 빠르게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까운 우체국에 기념우표가 남아있는지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는 라이언과 무지, 어피치 등의 캐릭터를 담아 10종 총 100만장을 발행했다. 다른 기념우표 발행량 40만장(전지 4만장)에 비해 두 배가 넘게 발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캐릭터를 소재로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있으며 뽀로로(2011), 뿌까(2012), 로보카 폴리(2013), 라바(2014) 등을 발행했다.
카카오프렌즈 기념 우표 흥행돌풍…새벽 4시부터 대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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