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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당시 '24세' 참전용사의 회고, "사람들이 낚시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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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톡홀름(스웨덴)=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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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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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스웨덴)=뉴시스】전신 기자 =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스톡홀름 유르고덴 내 공원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을 한 후 이동하고 있다. 2019.06.15. photo1006@newsis.com
"지금도 기억나는 건 한국 사람들이 낚시를 해서 먹을거리를 구하던 장면이다."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유르고덴 공원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롤란드 프리드는 이같이 회고했다.

그는 "나는 한국에 갔을 때 24살이었다. 나에게 있어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며 "한국의 발전상을 볼 때마다 나는 감사함과 기쁨을 느낀다. 지금도 집에 태극기를 걸어놓고 매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구스타프 16세 국왕 등이 참석했다. 참전 기념비가 세워진 유르고덴은 스웨덴 왕실의 영지다. 왕실에서 부지를 제공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금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스톡홀름 유르고덴 공원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은 스웨덴과 함께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생존해 계시는 참전용사는 50여 분 뿐이다. 그 분들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꼭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군나르 페르손 스웨덴 참전협회장은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스웨덴 의회는 한국을 도와달라는 유엔의 요청을 받고 군사적 지원 대신 적십자를 통한 이동식 병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스웨덴 참전용사의 인도주의적 실천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한국 국방부와 스웨덴 참전협회가 스웨덴 왕실로부터 부지를 제공받아 이 유르고덴 공원에 기념비를 건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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