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스터, 차돌박이·곱창 ‘일차돌’ 선봬…소자본 고깃집 창업으로 주목

“‘일차돌’은 ‘서래갈매기’로 전국에 350여 개 매장을 운영했던 저희 서래스터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차돌박이 전문점입니다. 본사 마진을 대폭 줄인 정책으로 올해 100호점 오픈을 바라보고 있죠.” ㈜서래스터 최홍기 본부장의 말이다.

사진제공=(주)서래스터 '일차돌'

2009년 설립된 서래스터(대표 박철)는 전국에 350여 개 가맹점이 운영됐던 ‘서래갈매기’를 시작으로 ‘서래불고기’ ‘서래맥주집’ ‘서래판’ ‘서래통’ ‘치킨토일렛’ 등 다양한 요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업계에서 입지를 굳혀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서래갈매기와 서래판은 해외 각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매장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환영받는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꼽힌다. 상하이에 지사를 두고 중국에만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캐나다, 호주에서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신화를 써온 서래스터는 지난 4월, 차돌박이 전문점 ‘일차돌’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2018년 4월 1호점 오픈 이후 1년이 조금 지난 2019년 9월 오픈 예정 매장을 포함해 총 85호점 가맹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최홍기 본부장은 “‘차돌박이’는 고깃집에서 배부르게 시켜 먹기 망설여지는 고가의 부위로 인식돼 왔다. 일차돌은 비싸게 인식돼 왔던 차돌박이를 1인분(150g) 7,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서래스터는 ‘박리다매’를 통해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면서 가맹점주에게는 보다 나은 수익 창출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차돌에서는 1인분에 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차돌박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외에도 부채살‧육회‧삼겹살‧돼지갈비 등 다양한 고기 메뉴를 제공한다. 고깃집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10년 넘게 기획‧운영해온 서래스터의 노하우를 담아 믿을 수 있는 고기맛과 품질을 보증한다.

최 본부장은 “최근에는 ‘차돌곱창세트’를 출시해 차돌박이와 곱창, 막창, 대창 등을 함께 드실 수 있도록 해 각 가맹점의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차돌박이만 드시기 아쉬운 분들을 위한 기획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보니 고객분들의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서래스터는 외부 영업 컨설팅 업체의 도움 없이 본사 직원들만으로 국내외에서 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해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일차돌 브랜드 역시 이러한 노하우를 토대로 가맹점의 이익 확대와 매장 운영의 효율을 높였다.

최 본부장은 “고깃집은 메뉴 특성상 매장 관리를 위해 다수의 인원이 투입돼야 하는 구조를 갖고 있지만, 인건비 부담이 커져가는 시대이다보니 창업자에겐 고스란히 부담이 된다”며 “일차돌의 경우 ‘원팩 시스템’으로 각종 소스나 반찬들을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나갈 수 있도록 효율화해 인건비를 최소화시켰고, ‘6無 프로모션’으로 교육비‧로열티‧오픈물품비‧가맹비‧POS‧계약이행보증금 등을 모두 본사에서 부담해 예비 점주님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서래스터 측은 일차돌에 대해 100호점까지 ‘6無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본부장은 “값 싼 고기를 싸게 파는 것, 비싼 고기를 비싸게 파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서래스터는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노하우와 유통체계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며 “올해 안에 일차돌 100호점 계약을 달성하고 차돌박이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