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담, 정관스님 '두수고방'과 찹쌀떡 2종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바오담은 14일 수능을 맞아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의 두수고방과 협업하여 찹쌀떡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관스님 '두수고방'과 찹쌀떡 2종 출시/사진제공=바오담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를 젊은 세대에게 보여주고 공감하고자 하는 두수고방의 철학과 우리 떡과 병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바오담의 뜻이 만나 성사됐다. 바오담은 한식디저트 부문 브랜드 대상을 2회 받은 바 있으며, 두수고방을 운영하는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의 대가로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시즌3’과 뉴욕타임즈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바로 옆집과도 교류가 어려워진 시대에 음식으로 서로 나누며 공감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김장행사를 하고 있는 두수고방에서 앨리웨이 광교 이웃 브랜드인 바오담과 교류하고자 하는 마음을 먼저 전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바오담 박성용 대표는 "바오담 브랜드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의 두수고방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찹쌀떡은 바오담의 옛날 찹쌀떡에 정관스님의 복분자청을 믹스하여 달콤함을, 사과찹쌀떡에는 오미자청을 믹스하여 상콤함을 더해 선보였으며, 면역력에 좋은 곶감쌈과 두뇌건강에 좋은 호두강정이 함께 담긴 패키지로도 구매 가능하다. 수능을 준비하느라 지친 수험생들에게 건강에 좋은 재료들로 이루어진 음식과 함께 정관스님의 기원이 담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은 두 브랜드가 위치한 앨리웨이 광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제품이다. 11월 말에는 두수고방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바오담은 11월20일부터 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푸드위크 KOREAN DESSERT TABLE에 참가하여 해당 협업 제품과 함께 다양한 떡과 한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방문 고객들에게 바오담에서 운영하는 한식브런치 까페 더파머스플레이트의 식사 메뉴 30% 할인쿠폰도 증정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