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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렌 클로스를 어떻게"…윤여정 수상 156만명 동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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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렌 클로스를 어떻게"…윤여정 수상 156만명 동시시청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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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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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가진 배우 윤여정의 여우 조연상 수상 소감 TV방송을 서울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C) AFP=뉴스1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 씨가 수상 후 소감을 밝히는 장면을 156만 명이 동시에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청률조사기업 TNMS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93회 아카데미시상식' 1부 평균 시청률 (유료가구 기준)은 3.6%, 2부는 4.0%로 집계됐다. 시상식은 TV조선이 중계 방송했다.


윤 씨는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으로 "나는 경쟁을 믿지 않는다. 어떻게 내가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글렌클로스를 이길 수 있겠냐"라며 "다른 배우들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다. 어쩜 한국배우에 대한 미국인들의 환대일지 모른다"고 겸손해 했다.

이 순간 시청률이 5.9%로 상승했고 156만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이날 저녁 메인 뉴스 시간대까지 관심이 이어져 KBS 뉴스9 최고 1분 시청률도 윤 씨의 수상 소식이 차지했다. 시청률은 16.1% (전국 가구 기준), 동시 시청자 수는 446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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