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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 춘제 연휴 마친 홍콩 3%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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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 춘제 연휴 마친 홍콩 3%대 급등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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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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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2만7439.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한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4%, 나스닥지수는 3.74% 내렸다.

그러나 오후 들어 미국 나스닥 선물이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자 도쿄증시에서도 성장주와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홍콩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마감을 한 시간여 앞두고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 오른 2만4572.99를 가리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홍콩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가 상승해 항셍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지수는 홍콩 증시가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인 지난달 31일 오전장을 마감한 이후 5% 상승했다.


한편 중국 본토 증시와 대만 증시는 춘제 연휴로 이날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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