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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올 생산량 목표 최대 40% 삭감…9.9% 올랐다 1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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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올 생산량 목표 최대 40% 삭감…9.9% 올랐다 14% 급락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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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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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5일 종가까지 반영된 주가 추이
전기차회사인 루시드그룹이 2월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에 올해 생산량 목표치를 지난해 제시했던 것보다 최대 40%까지 삭감해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4% 이상 급락하고 있다.

루시드는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올해 자동차 생산량 목표치를 기존 2만대에서 1만2000~1만4000대로 줄인다고 밝혔다.


루시드의 CEO(최고경영자)인 피터 롤린슨은 실적 보도자료에서 "생산량 목표치 삭감은 우리가 직면한 공급망과 물류상의 이례적인 도전과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루시드의 기술 선도력과 루시드 에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감안할 때 루시드가 앞에 놓인 엄청난 기회를 잡을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루시드는 지난해 10월부터 루시드 에어 세단을 생산해 11월부터 인도하기 시작했다. 루시드 에어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공장에서 지금까지 400대 이상 생산돼 지난해 4분기에 인도된 125대를 포함해 총 300대 이상이 차주에게 인도됐다.


루시드는 이날 정규거래 때 실적 발표를 앞두고 9.9% 급등한 28.98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5시7분 현재 14.18% 하락한 24.8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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