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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 창원=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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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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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산업 핵심기술 개발 지원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착공식 모습./사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에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이 들어선다.

26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190억원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는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은 화학실험실, 대형장비실, 항온항습실, 정밀계축실, 배터리 충·방전 실험실 등 다양한 연구 실험실을 갖추게 된다. 플랫폼에서 개발한 핵심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하고 성능 검증과 양산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실용화형 솔루션센터'도 구축된다. 습식공정은 유해·위험 물질을 사용할 경우가 많지만 플랫폼 구축으로 연구원의 안정성과 편의성, 업무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다.


이날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진행된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착공식엔 허성무 창원시장과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손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관계기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부장 분야에서의 기술 독립 필요성 증가에다 신재생에너지, E-모빌리티 등 전기 소재·부품의 고신뢰·고성능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플랫폼 구축으로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대부분의 제품에 전기화가 진행되고 있고 특히 수소·전기차, 전기선박, 플라잉카·드론 등 스마트 전자기기 분야에서 가속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할 신소재·부품 개발을 획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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