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KBS1 '아침마당' |
김송은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펼쳐진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에 출연했다.
자신을 "절실하게 노래하는 울산 가수"라고 소개한 김송은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9살쯤 어머니와 함께 외삼촌이 있는 미국으로 이민 갔다. 그곳에서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세탁 일을 했다. 하루에 옷을 무려 500장씩 다림질했다. 정말 팔이 부러질 듯 아팠다"고 고백했다.
김송은 10년이 지나서야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지금의 남편과 만나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살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불행이 닥쳤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불의의 사고로 왼쪽 눈을 적출하게 됐고 시력을 잃었다. 김송도 감상선암을 진단 받았다. 암세포가 임파선까지 전이돼 수술이 불가피했다. 설상가상 여기에 남편의 사업이 부도를 맞아 집에 차압 딱지까지 붙었다고 밝혔다.
김송은 "대리운전에 가사도우미를 하며 열심히 살았다. 남편도 육체노동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힘든 현실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을 위해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후 미국에 있는 언니들이 '아침마당'을 봤다고 하더라. 힘들게 사는 동생이 안타까워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동생이 자랑스럽다고 응원해 줬다"고 전했다.
!["내 딸 어디에" 무너진 학교에서 통곡…중국 공포로 몰아넣은 '그날'[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1/2024/05/2024051010131172536_1.jpg/dims/resize/100x/optimize/)
![홍선근 회장 "격자형 구조 한미일 동맹, 동아시아 평화의 강력한 축" [2024 키플랫폼]](https://i1.ytimg.com/vi/pkVg4wXxvmM/hqdefault.jpg)
![홍선근 회장 "동맹 강화는 윈윈이 될 수 있습니다" [2024 키플랫폼]](https://i4.ytimg.com/vi/7iWOChZ79SM/hqdefault.jpg)
![광산노조 본진, 트럼프 지지 이유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olBkk967o4E/hqdefault.jpg)
![트럼프vs바이든, 6개주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