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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억 집 사는 데릭 지터와 하룻밤 보낸 여성,□□□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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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억 집 사는 데릭 지터와 하룻밤 보낸 여성,□□□ 받는다?

머니투데이
  • 이효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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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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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에 오른 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37)가 하룻밤을 같이 보낸 여자들에게 자신의 사인볼을 선물하는 것으로 알려져 망신을 당했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15일 "데릭 지터는 그다지 고급스럽지(classy) 않다"며 "지터는 자신의 트럼프 월드 타워(지터가 거주하는 뉴욕의 최고급 아파트로 매매가격이 약 232억원에 달함)에서 잠자리를 가진 여자들에게 사인볼을 건넨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터의 친구 중 한 명은 "데릭은 뉴욕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서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 날 자동차로 집에 데려다주곤 한다"면서 "여자가 차에 타면 지터의 사인볼이 담긴 선물상자가 놓여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터는 이번 여름에 같은 여자에게 두 번 사인볼을 건넨 적도 있다"면서 "그녀와 이전에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까먹은 것"이라고 지터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반면 지터의 또 다른 친구는 "지터는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면서 지터를 옹호했다.


그는 "친구들이 지터의 집에서 열리는 칵테일 파티에 여자를 데려가 소개시켜주려 해도 그는 낯을 가리며 부끄러워 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구설수에 관계 없이 올 시즌 지터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2011시즌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 6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그의 소속팀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역할을 했다.

지난 7월 10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28번째 3000안타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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