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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글로벌 건설리더' 고삐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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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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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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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2014', 靑馬처럼 달리는 건설기업]<6>글로벌 사업역량 강화…올해 8638가구 공급

현대건설 "'글로벌 건설리더' 고삐죈다"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누적 기준 해외 수주 1000억달러를 달성한 현대건설(사장 정수현)이 올해 '글로벌 건설리더'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을 넘어 선진 건설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확실한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확립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우선 신성장 미래상품 원천기술 확보와 국내·외 핵심 인재양성으로 미래성장 사업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환경, 수처리, 폐기물자원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사업에 적극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공사발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IPP(민자발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지난해 2년 연속 해외수주 100억달러를 돌파한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글로벌 조직체계정비와 시장 다변화로 100억달러 이상의 해외공사를 따낸다는 목표다.

 해외사업 수행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규 공략지역에 지사 또는 법인을 설립하거나 유럽에 있는 구매지사를 동남아·중남미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외 선진기업과의 협업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협력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분야별·진출 권역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와 함께 효율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위한 위기관리 대응체계 확립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공사 등에서의 리스크 관리 미흡에 따른 대규모 손실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통합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3월 중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의 '목동 힐스테이트'(431가구)를 시작으로 올 한해 서울, 경기, 세종시, 경남 등에서 총 8638가구(일반분양 610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물량(3060가구)보다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4월에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마곡 힐스테이트'(544가구)와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1455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5월에는 성동구 왕십리3구역(839가구)을, 6월에는 세종시에서 85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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