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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GBW서 '넷제로' 책임감 느꼈다"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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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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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정창화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를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창화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를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포스코가 대한민국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에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창화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 전시장을 둘러보고 "탄소 배출량이 많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은 절체절명의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포스코 부스를 찾아 '수소환원제철' 기술 전시를 관람했다. 수소환원제철은 제강 과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공법이다. 탄소 배출이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워 '꿈의 제철 기술'이라고도 불리며, 포스코의 목표인 '2050년 철강 공정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성공 여부는 국가적인 탄소중립 달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포스코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8000만톤 수준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아서다. 철강업계 전체 배출량의 약 70%, 국내 전체 배출량의 약 11%, 국내 산업부문 발생량의 20%에 달하는 규모다.

정 부사장은 "대한민국에서 제철소가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다. 단위당 탄소 배출량은 다른 소재에 비해서 적지만 생산량이 워낙 많아 배출량이 상당하다"며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제철소로 거듭나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SK, 현대자동차, 삼성SDI 등 부스를 순차적으로 돌며 각 기업의 탄소중립 사업을 들여다봤다. 정 부사장은 "수소가 앞으로 꼭 필요한 소재라는 걸 느꼈다"며 "꾸준히 그리고 찬찬히 관련 연구개발(R&D)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또 "화석 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으로 수소만 한 것이 없다"며 "그린비즈니스위크를 찾은 학생들이 전시를 통해 지구 환경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미래에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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