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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펩트론과 아토피 면역억제제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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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펩트론과 아토피 면역억제제 공동개발

머니투데이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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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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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지분 2.2% 인수

네오팜 (22,550원 ▲150 +0.67%)은 바이오벤처인 펩트론과 제휴해 아토피 면역억제제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오팜은 펩트론에 5억원을 투자해 공동개발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자는 네오팜이 펩트론의 유상증자에 참여해지분 2.2%(7만6900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양사는 펩티드의 분무건조법에 의한 안정화 기술을 이용해 아토피, 건선치료제로 사용되는 면역억제제 개량신약을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펩트론은 다양한 종류의 펩타이드를 동시에 48개까지 합성할 수 있는 '자동 펩티드 합성기'를 개발한 바이오벤처.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를 분무건조법으로 안정화해 1개월 이상 지속성을 갖는 펩티드 개량신약으로 개발, 최근 임상 4상을 완료했다.

네오팜은 아토피 보습제 '아토팜'을 생산하는 회사로 자체기술인 생체지질 세라마이드 유도체 등을 개발해 면역질환인 아토피와 건선에 응용하고 있다.

네오팜 관계자는 "펩트론의 분무건조법은 나노 사이즈로 장기안정성이 뛰어나다"며 "화장품 원료를 함유한 안정화 제형으로도 응용이 가능해 단기적으로 나노캡슐의 형태로 소재를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면역억제제 및 펩티드 개량신약개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펩트론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피부보습제를 통한 아토피 피부 개선 뿐 아니라 아토피 관련 신약개발를 통한 치료제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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