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세계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내놔

도시바가 무게 1.06kg, 두께 19.5mm의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내놨다. 가볍고 얇지만 베터리 기능은 강화돼 12.5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는 최첨단 노트북 설계 기술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얇은 30.7cm(12.1인치)노트북 '포테제 R500'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발표했다.


도시바코리아는 "‘포테제 R500'은 세계 최경량의 무게와 혁신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뿐 아니라 진주 빛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프리미엄 실버 케이스를 탑재해 노트북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무게 줄이기에 포인트를 맞춘 30.7cm 노트북의 경우 DVD드라이브를 분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테제 R500'은 세계 처음으로 7mm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를 탑재하고도 메인보드의 양면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는 것. 일반적으로 30.7cm 노트북에 DVD드라이브를 장착할 경우 무게가 2Kg대가 되는데 이 제품은 1.06Kg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포테제 R500'은 전력소모가 많은 백라이트를 끈 상태에서도 주변의 빛을 활용해 선명한 화면을 감상 할 수 있는 '반투과성 LED'와 일반 저전력 프로세서와 비교해 최대 50%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가진 인텔의 ‘초저전력 CPU’를 채택해 내장 배터리 사용가능 시간을 최대 12. 5시간(JEITA :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 기준)까지 늘려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사용자의 유·무선 통신환경을 자동으로 감지해 변환시켜 주는 도시바의 '컨피그프리(ConfigFree)' 소프트웨어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포테제 R500'은 하드가 위치하는 공간을 둥근 돔 형태로 디자인해 이동 중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부터 하드디스크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시바의 고급형 노트북 라인업에 적용되고 있는 ‘이지가드’ 시스템의 하나인 침수지연 키보드를 장착해 제품의 파손과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 했다.

'포테제 R500'은 인텔 코어2듀오 ULV 프로세서 U7600 (1.2GHz /2MB L2캐시/ 533 MHz)을 탑재했으며, 1GB DDR2 667 SDRAM 메모리와 S-ATA 방식의 120GB HDD, 인텔 그래픽 미디어 엑셀러레이터 (Intel Graphics Media Accelerator) 950 그래픽 카드 등이 장착돼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249만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