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혼수마케팅도 '아트'네~

정영일 기자

'아트가전'을 앞세운 LG전자가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을 혼수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9월부터 혼수 고객 이벤트인 '해피웨딩 LG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추계 혼수가전 시장이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아트가전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이에따라 혼수 마케팅도 아트 가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행사기간 중 엑스캔버스TV를 포함해 3백만 원 이상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 1백만 원 여행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LG전자의 LCD TV인 엑스캔버스 '브로드웨이'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미국 브로드웨이 여행 및 영화초청 기회를 준다.

또 900만원 이상 구입시 명품 수입도자기인 로열덜튼 도자기 세트, 6백만원 이상 구입시 헨켈4스타 3종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밖에도 LG전자는 혼수 가전 구입시 LG그룹사 특별 이용권을 증정하는 'LG그룹사 슈퍼 조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LG패션 신사복을 최고 10만원 할인, 레드캡투어 허니문 상품 동반자 특별할인 등 다양한 품목들을 알뜰하게 마련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전문점 하이프라자 백화점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1명), 다이아몬드 목걸이(7명)를 증정하며 매장별 선착순 구매고객에게는 '해피웨딩 쿠킹가이드북'도 증정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이 인터넷을 통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엑스캔버스하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월 30쌍을 뽑아 웨딩홀에 커플 사진 디스플레이용으로 엑스캔버스 TV를 대여해준다.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현대카드 선포인트 할인 혜택(최고 70만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현대카드/롯데카드 구입 금액별 최고 10만원의 기프트 카드 또는 최대 1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