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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현대車, 포스코 그리고 PR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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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9.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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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시장 견인·현대車 이슈 긍정적 마무리…PR 7000억이상 유입

POSCO홀딩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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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 포스코와 현대차. 6일 코스피시장을 요약하는 말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2포인트(1.24%) 오른 1888.81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5조292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지수가 한때 5400을 돌파했다는 소식으로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장중 한때 60만원에 도달했다. 포스코의 선전으로 코스피는 상승반전할 수 있었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공정위 과징금으로 하락했지만 총수인 정몽구 회장에 대한 징행유예 판결이 나오자 상승반전했다. 현대차는 0.56% 오르면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지난 4일에 이어 장중 한때 시가총액 비중이 8%대로 내려앉았으나 장막판 프로그램 유입으로 1%이상 오르면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비중 역시 9%대를 회복했다.


이밖에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패널가격 상승으로 3%이상 올랐고 다음주 코스피200에 편입예정인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는 6%가까이 올랐다. 4.71% 오른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은 삼성물산을 제치고 유통업 시가총액 2위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은 프로그램의 영향때문. 이날 프로그램은 70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날 순매도 규모를 뛰어넘는 것이다. 특히 차익거래가 554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함으로써 만기일 물량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기관투자가는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479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를 전환, 415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181억원어치는 내다팔았다.

이날 오른 종목은 453종목, 내린 종목은 329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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