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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지젤 번천 "달러화는 안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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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지젤 번천 "달러화는 안 받아요"

머니투데이
  •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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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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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번천도 달러 추가 약세에 베팅했다?

브라질 출신의 톱모델 '지젤 번천'이 모델료를 달러화로 받지 않겠다고 선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톱모델 지젤 번천 "달러화는 안 받아요" - 머니투데이


6일 지젤 번천의 가족과 매니저는 달러화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해기 위해 모델료를 유로화로 받기를 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실제 브라질 잡지 베자에 따르면 번천은 P&G(프락터 앤 갬블)과 헤어캐어 용품 '팬틴'의 광고계약을 맺을 때 모델료를 유로화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천은 지난 한해 동안 3300만달러(약300억원)를 벌어들여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모델에 선정됐다.

전세계 약 20개 대기업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구두 브랜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수입뿐 아니라 남자 관계도 단연 수퍼급이다.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에 이어 현재는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와 열애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 파운드화, 캐다나 달러에 대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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