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화검색 강화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NHN (159,900원 ▼700 -0.44%)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통합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 영화 관련 키워드 검색시 별도 영역을 통해 영화에 특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영화명이나 배우, 감독, 영화제, 영화사 등을 검색할 경우, 통합검색에 ‘영화’ 탭이 새롭게 추가되며, 이 탭 영역에서는 관련 영화정보와 함께 영화에 한정된 이미지, 동영상, 뉴스, 지식iN 등 검색 결과가 보여진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영화의 장르, 제작국가, 제작년도, 관람등급 등의 조건을 통해 원하는 영화를 찾아주는 ‘그 영화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네이버의 ‘그 영화 찾기’를 이용하면 찾고자 하는 영화명을 모르더라도 영화의 장르나 제작년도, 감독이나 배우의 이름 등으로 범위를 좁혀가며 원하는 영화를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영화 검색에서는 현재상영영화, 개봉예정영화 등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영화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로맨틱영화추천, 액션영화추천 등 장르와 영화추천을 함께 입력할 경우 해당 분야의 영화 중 가장 평점이 높고 최근에 제작된 영화를 추천해 보여준다.

또한, 영화 검색순위 외에도 현재상영영화 검색순위, 개봉영화 검색순위, 장르별 영화검색순위, 박스오피스 순위 등 다양한 순위정보도 추가로 제공된다.

NHN 신중호 검색센터장은 “이번 네이버의 영화검색은 하나의 분야에 대해 특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버티컬 서치의 개념을 접목했다” 면서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특화된 검색서비스를 개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영화 외에도 인물, 자동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버티컬 검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