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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 '배당 받을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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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 '배당 받을까? 말까?'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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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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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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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을 받을 것인가. 배당 기대감에 따른 주가상승에 만족할 것인가.

코스피시장이 혼조세다.


26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휴일전날보다 0.70포인트(0.04%) 오른 1920.17을 기록중이다.

배당락 전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코스피시장은 상승출발했으나 이틀 연속 급등함에 따라 차익매물도 늘어나고 있다. 배당을 받으려는 투자자와 배당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 상승에 만족하려는 투자자들이 팽팽히 맞서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39억원, 2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 역시 8억원의 매수 우위다. 그동안 매수 우위였던 프로그램은 2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와 포스코, 현대중공업은 소폭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으나 우리금융은 1% 정도 약세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강보합세다.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1.52% 하락하고 있고 SK에너지도 1.63% 내리고 있다.

매도 세력과 매수 세력이 맞서면서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은 각각 350개, 341개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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