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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고급차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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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고급차 시장 1위

머니투데이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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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3.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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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지난달 판매 20만9937대..전년 대비 12.1%↑, 역대 2월중 최고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2월 고급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지난달 20만993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2.1%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실적은 4만7769대를 기록해 9.9% 성장했고, 해외 실적은 16만21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2월 역대 판매 실적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내수 시장 점유율은 51.9%를 기록했다.

쏘나타는 부동의 베스트셀러의 명성을 이어갔다. 1만227대가 팔리면 전년 동월 대비 22.3% 성장했다. 내수 최대 판매 차종 1위를 지켰다.


i30는 2200대가 팔려 해치백 돌풍을 이어 갔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우고 있는 제네시스가 2809대가 팔리면서 고급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월말 현재 누적 계약대수는 1만2800여대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중 국내공장 생산분은 8만65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6% 성장했고, 해외공장 생산 분은 7만5569대로 8.6% 늘었다.

미국 시장에선 아반떼 등의 판매가 늘었고, 서유럽 시장에선 이산화탄소 세제 도입등으로 SUV차종이 줄어든 반면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i30,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 등이 판매가 늘었다.

2월까지 누계판매는 내수 9만9687대, 해외 35만4448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20.7% 증가했다. 국내 및 해외를 합한 전체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45만4135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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