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PDP TV도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삼성전자가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한 풀HD PDP TV '파브 깐느 650' 127cm(50인치), 147cm(58인치) 2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는 LCD TV '보르도'에 적용했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PDP TV '깐느'까지 확대함으로써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평판TV(LCD TV·PDP T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신소재·디자인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평판TV는 삼성전자가 2년간의 투자와 개발 끝에 올초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파브 깐느 650'은 업그레이드 된 '블랙 패널'과 화질 제어 기술인 '셀 라이트 컨트롤(Cell Light Control) 기술'을 적용해 '100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함으로써 더욱 깊고 진한 블랙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빛 반사 없는 생생한 화질 구현이 가능한 '2008년형 울트라 데이라이트 기술'과 삼성전자 독자 화질 기술인 'DNIepro(Digital Natural Image enginepro)'를 탑재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초고화질(풀HD)을 표현한다.


이 밖에 TV에 인터넷 선을 연결해 뉴스·일기예보·증시 관련 정보를 TV를 시청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인포링크'기능, 최소·중간·최대·자동 4단계로 소비자가 시청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절전 모드 기능으로 최대 50%까지 순간 소비 전력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USB2.0 기능으로 USB에 저장된 사진과 음악 파일을 TV와 연결해 감상할 수 있고, 4개의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로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주변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풀HD PDP TV '깐느 65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인디아나존스' 영화 티켓과 DVD박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신상흥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장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LCD TV 뿐만 아니라 '깐느 650'을 비롯한 PDP TV에도 지속적으로 채택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의 디자인 감성과 기술이 집약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향후 삼성 TV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파브 깐느 650'의 가격은 127cm(50인치)가 300만원대, 147cm(58인치)가 49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