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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홈에버, 롯데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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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홈에버, 롯데에 타격"

머니투데이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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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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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이마트는 마진압박 상쇄능력 보유"

신세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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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로 롯데쇼핑 등 3위권 업체의 입지가 더욱 축소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홈플러스가 홈에버 매장의 효율을 홈플러스 수준으로 정상화시키면 총매출이 1조1000억원 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신세계 (156,900원 ▲1,600 +1.03%)) 나 롯데마트 등 경쟁사의 기존점 성장세를 낮추는 효과가 생기지만 그 영향은 롯데마트(롯데쇼핑 (63,500원 ▲500 +0.79%))에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영업이익 마진이 8%에 달하는 등 고수익 체질을 갖추고 있지만 PB상품과 글로벌화 전략 등이 마진 하락 압박을 상쇄시킬 수 있지만 롯데마트는 영업력, 자본력 등이 아직 약한 상황이어서 성장세 둔화에 따른 영향이 이마트보다 더 클 수 밖에 없다는 것.

우리투자증권은 이랜드의 홈에버 매각은 불안한 재무구조와 실적 부진, 노사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홈플러스 영국 본사가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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