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머큐리, 한국 태양광에 360억 투자(상보)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일본 투자사인 머큐리 인베스트먼트가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진출하고자 PW제네틱스 (0원 %) 등 국내 기업들과 투자 규모 및 일정 등을 협의중이다.

머큐리측은 상대적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 여러 이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 한국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방식은 국내 기업들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투자규모는 360억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그 투자규모를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큐리의 투자를 받아 설립될 조인트 벤처에는 PW제네틱스를 비롯한 한국썬파워 등 국내 업체 4~5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PW제네틱스는 지난 22일 한국썬파워, 엔에이치, 썬골드, 썬코리아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고 태양광 에너지 사업 진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사실상 머큐리측이 PW제네틱스측과 손잡고 한국 태양광사업에 진출하는 셈.

조인트 벤처는 경영과 투자 등은 머큐리와 PW제네틱스가 맡고 한국썬파워 등DL 기술적인 측면을 맡을 계획이다.

한편 한국썬파워는 지난 2004년 태양광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최근 전남지역 5곳의 태양광 발전소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2006년 추적식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이에 적용되는 동력전달장치 특허출원, 2007년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집광판각도 및 주축관회전 장치 특허출원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日머큐리, 한국 태양광에 360억 투자(상보)

PW제네틱스측과 투자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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