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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소비둔화 타격…2Q 실적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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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소비둔화 타격…2Q 실적 부진 전망

머니투데이
  • 홍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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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5.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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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음료업체인 코카콜라는 판매 둔화로 2분기 실적이 하락, 올해 이익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2분기 이익이 5~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마진율이 높은 20온스짜리 음료 판매가 급감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2분기 2억7000만 달러(주당 56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

탄산음료업체들은 최근 소비가 감소한 데다 소비자들이 물이나 주스음료를 선호하는 추세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코카콜라는 "미국내 실적은 경기 둔화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며 "미국내 판매가 감소했지만 해외지역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코카콜라의 주가는 5% 이상 급락,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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