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서울지사, 디지털산업단지 기술장터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IT 벤처 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사업가치가 높은 대학 보유 기술들이 소개되고 현장에서 기술세미나, 기술 이전, 애로기술 자문, 각종 컨설팅이 동시에 이뤄지는 '첨단기술 정보 교류 한마당'이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사(지사장 진기우)는 12일 서울산학기술포럼과 서울대 등 6개 대학과 공동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KICOX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제4회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기술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전략과 중소기업 기술개발 전략관련 전문 세미나 △산학기술협력의 성공사례 발표 △사업성 높은 대학 우수 기술 및 특허기술 발표 △전문 기술 상담 및 애로기술 컨설팅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마케팅ㆍ회계ㆍ재정ㆍ특허ㆍ전문인력채용 전문가 상담부스도 마련되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기술전략 수립과 기술정보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현장 기술수요에 맞춰진 효과적인 정보교류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IT기업 2000개사의 기술수요를 직접 조사ㆍ분석하여 총 8건의 대학 우수기술과 11개 기술컨설팅분야 등을 선정했다.

*대학보유 주요 우수 기술
△마스크리스 리소그래피(전기컴퓨터, 서울대) △LED등기구(전기공학, 서울대) △LED조명(전기공학, 서울대) △지문인식기(컴퓨터공학, 중앙대) △열선감지기(컴퓨터공학, 중앙대) △자가진단용의료기(전자공학, 중앙대)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M/S)

*주요 기술컨설팅 분야
△전자공학(통신) △제어계측자동화 △유기전기발광디스플레이 △RFID 개발, 신호처리 △네트워크보안 △열교환기 △유무선통신 광중계기 △휴먼인터페이스(패턴인식) △의료용장비 개발기술 △무선통신시스템 △M/S 프로그램

12일 10:30~18:00 진행되는 이번 기술장터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단공 서울지사(02-6300-6532)로 문의하면 되며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