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정진곤 靑 교육수석, '자기논문 표절' 의혹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정진곤 靑 교육수석, '자기논문 표절' 의혹

머니투데이
  • 송기용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8.06.23 09:01
  • 글자크기조절
정진곤 신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이 논문 중복게재와 자기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박미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도 논문표절 의혹에 시달리다 땅투기 의혹까지 불거지자 물러났다.

23일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정 수석은 지난 2000년 '21세기 사회와 열린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학술진흥재단(학진) 등재지 ‘열린교육연구’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2년전인 1998년 강원도교육연구원 계간지에 실었던 논문과 제목과 구성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 수석은 2000년 논문 어디에서도 이같은 사전 발표 사실을 명기하지 않아 논문 중복게제 의혹을 받고 있다. 동일한 논문을 타 매체에 실을 경우 ‘언제 어디에 먼저 발표한 논문’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게 학계 관행이다.

이 논문은 자기표절 의혹도 받고 있다. 정 수석이 1997년 이화여대 조경원 교수와 공동명의로 ‘열린교육학회지’에 발표한 ‘현행 열린교육의 교수·학습 방법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탐색’이라는 논문에 핵심적인 부분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또 2004년 한양대에 게재한 ‘지식기반사회의 특성에 비추어 본 학교교육의 개선방향’이란 제목의 논문에도 2000년 논문의 한 단락을 별다른 인용 없이 그대로 실어 자기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수석이 '당시에는 지금처럼 엄격한 중복게재 금지규정이 없었기에 가볍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며 "본인이 해명자료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올해 90% 뛴 방산주, 다음은 이 주식"…국민연금 '콕' 찍었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싼 것'만이 아닌 중국 (上) 중국은 한 수 아래? 얕봤다간 백전백패…이차전지·풍력 이미 왕좌에

이슈패키지

역동경제 로드맵
역동경제 로드맵
I-노믹스가 바꾸는 지역소멸
I-노믹스가 바꾸는 지역소멸
'웰컴인!' 대한민국
'웰컴인!' 대한민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글로벌진출 패스트트랙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