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구글대학에 다니십니까

*구글대학에 없는 명언
(한근태 저/중앙북스/360쪽)

요즘 사람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을까? 궁금한 게 생기면 누구에게 물어볼까? 아마도 네이버나 다음 같은 검색엔진이 아닐까 싶다.


모르는 길을 물을 때도, 음식점을 찾을 때도, 자신에게 중대한 문제가 생기거나 어려운 처지에 빠졌을 때도 검색엔진에 묻는다.

대한민국 10대부터 40대까지 한달 평균 30시간 정도를 인터넷에 빠져있다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이러다간 진지한 통찰을 필요로 하는 행복이나 성공의 문제에 직면할 때 검색엔진에 떠도는 말로 해답을 삼을지도 모르겠다.

구글 대학은 이런 세태를 꼬집는 말이다. 진지하게 학문이나 지식을 탐구하기보다 인터넷을 이용해 답만 빠르게 얻으려는 요새 학생들을 향한 훈계다. 비단 학생들뿐이랴, 세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획일화되고 파편화된 수박 겉핥기 데이터로 범람하는 구글대학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삶의 길에서 성공과 행복, 깨달음과 통찰력을 얻고 싶다면 강력하지만 짧은 말과 사색, 명상을 수반해야 한다. 구글대학엔 없는 그것이다. 가치관을 바꿔주는 말, 그 말이 주는 삶의 터닝포인트가 단 한 줄의 말에서 온다면, 이보다 값진 선물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은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기적 같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명언들로 꾸몄다.


*그레이트 피플
(곽숙철 저/웅진윙스)

현재 생활가전 부문 국내 1위, 글로벌톱3인 LG전자. 실적뿐 아니라, 최근 LG전자 창원공장을 방문한 도요타자동차 조 후지오 회장으로부터 "대단하다! 우리보다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경영과 생산 모든 면에서 최고에 오른 LG전자.

이 책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단편적으로만 소개돼온 LG전자 성공경영의 핵심을 최초로 종합했다. 30여 년간 LG전자 생활가전에 근무하며 혁신의 선봉에 섰던 저자가 LG전자의 성공스토리와 함께 기적에 가까운 성공을 일궈낸 혁신 방법을 10계명으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1974년 LG전자(구 금성사)에 공채로 입사, LG전자 생활가전사업본부에서 근무하면서 연구개발팀장, 품질보증팀장, 조직문화팀장, 경영혁신팀장, 생산팀장 등을 거쳤다.

2001년 말부터 약 4년 동안? LG전자 생활가전 성공 사례를 LG그룹 전체에 전파하기 위해 설립한 LG 혁신학교 운영 책임을 맡아 LG그룹 계열사의 모든 임원과 핵심 리더들을 교육했다. 자타공인 ‘LG그룹의 혁신 전도사’로 통한다.

2007년 5월 LG전자를 퇴직하여 현재 'CnE 혁신연구소' 대표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영 혁신 전반에 걸친 연구와 강의, 그리고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굿바이 챔팬지
(김영한 저/이콘/223쪽)

1970~80년대 관료주의와 상명하복의 문화가 팽배했던 국내의 기업문화 속에서 '실적 저조'는 곧 도태를 의미했다.

한국의 비즈니스맨들은 무조건 남의 것을 베껴 조금이라도 싸게 팔고, 그래도 안 팔리면 가격을 더 깎아 기어코 판매 목표를 달성하곤 했다.

지금껏 한국의 기업들은 이렇듯 침팬지 흉내를 내며 국가 경제를 일으켰으며 현재의 모습도 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진화의 법칙은 자연의 세계보다 경제의 세계에서 좀더 급속하고 선명하게 나타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한국에는 진화의 끝 단계에 와 있는 기업과 아직 태고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기업이 공존한다.

1인당 GNP가 500달러에서 2만 달러까지 성장하는 데 불과 50년이 채 걸리지 않은 한국의 경제계에는 세계 초일류의 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전근대적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기업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자연생태계에서는 자연이 생명체를 선택하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시장이 기업을 선택한다. 이러한 모델을 '시장선택설'이라고 표현해보자.

'시장선택 → 적자생존 → 진화'라는 냉정한 사이클이 비즈니스 생태계 안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 착상이다.


*감사의 효과
(존 디마티니 저, 변인영 역/비전코리아/296쪽)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 장소, 사물, 생각, 사건들은 당신이 꿈꾸는 완전한 삶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부분들이다.

역경 속에는 반드시 숨겨진 축복이 깃들어 있고 일보 후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이다. 이것이 바로 감사이다. 감사는 완전한 인생을 열어준다.

감사의 효과로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고 정신을 고무시켜 당신의 잠재력과 잠자던 위대한 재능을 눈뜨게 하라.

살아 숨 쉬는 감사효과의 힘으로 새로운 경지의 영감, 창조성을 발휘하고 성과를 올릴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감사효과가 이끄는 대로 몸과 마음을 내맡겨보라.

당신의 정신, 직업, 재정뿐만 아니라 건강, 인간관계에 걸쳐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부, 성공, 건강, 인간관계 등 삶의 전 영역에서 당신이 스스로를 진단하고 감사효과를 통해 최대의 성과와 만족,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당신의 삶을 이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이끌도록 도와주는 질문, 자기긍정의 지침, 실천의 방법을 제공한다.


*삼국지 인간력
(과하 저, 차혜정 역/스마트비즈니스/272쪽)

소인배의 모습을 한 진정한 군자 '조조', 역사가 만들어낸 풍운아 '여포', 제왕술의 대가 '유비', 적의 적은 나의 편이라는 '손권', 인내심의 교과서 '사마의'.

그리고 인품으로 무능을 덮는 '제갈량', 똑똑한 아첨쟁이 '곽가', 신이 된 무장 '관우', 이미지의 위력 '조운'까지.

이 책은 '삼국지'의 주요 영웅인 조조, 여포, 유비, 손권, 사마의, 제갈량, 곽가, 관우, 조운을 통해 삼국 시대라는 독특한 시기의 얽히고설킨 역사를 소개한다. 또 난세를 풍미했던 이들의 모습에 투영된 인간의 다양한 속성을 흥미롭게 파헤친 책이다.

특별히 아홉 사람을 택한 이유는 그들이 현대인의 역할모델로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9인의 영웅들이 누가 당신의 ‘적’이며 ‘동지’인지 알려주고, 나아가 어떻게 그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제시해줄 것이다.

*도서선정 예스24(www.ye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