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여름휴가 이벤트 풍성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외식업체들의 움직임이 한창이다. 이들은 여행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들과 메뉴 무료제공 또는 무제한 제공 등으로 위축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국내 최대 죽전문 프랜차이즈인 본죽(www.bonjuk.co.kr)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삼계죽 먹고 유럽으로 날아가자!!'는 여름 경품 이벤트를 오는 8월29일까지 진행한다. 여름철 건강 특선메뉴인 삼계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하고 고객이 응모번호를 적으면 추첨을 통해 1등 당첨 고객 2명에게 유럽여행상품권(200만원 상당)을 준다.

2등 당첨 고객2명에게는 일본여행상품권(100만원상당), 3등 4명에게는 동남아 여행상품권(50만원 상당), 그리고 4등 5명에게 DSLR 카메라 1대씩이 주어지며 300명 추첨해 본죽시식권(1만원권) 1매씩을 증정한다.


커피 전문기업 ㈜이디야(대표 문창기, www.ediya.com)는 2008년 여름을 맞아 ‘이디야와 함께 하는 달콤한 나의 여행’ 이벤트를 전국 270여 개 매장을 통해 실시한다. 8월10일까지 이디야 멤버십 쿠폰에 10개의 스템프를 모은 고객들에게 이벤트 응모권을 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500만원 여행상품권, Canon EOS 450D, 닌텐도DS,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등 총 164명에게 경품들이 제공된다.

신개념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는 '얼음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6시 이전에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얼음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맥주 3병을 주문하면 마른 안주를, 10병을 주문하면 과일 등 안주도 무료로 준다. 지난달 25일부터 치어스 매장에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일본, 중국 등 해외여행권을 제공하는 ‘쓰리고 여름휴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토니로마스는 7800원에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비어 존(Beer Zone)’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추가 메뉴 주문 없이도 1인당 7800원만 내면 생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이벤트다. 여기에 에피타이저인 어니언 로프(Onion Loaf) 메뉴를 테이블 당 한 개씩 안주로 무료 제공해 여럿이 함께 부담 없이 맥주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비어 존(Beer Zone)’ 행사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www.garten.co.kr)는 8월31일까지 베이징올림픽 기념 프로모션으로 버드와이저 4병주문 시 버드와이저 로고가 입혀진 예쁜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매장에서 받은 응모권의 숫자를 버드와이저 이벤트 페이지(www.bud.co.kr)에 입력해 응모하면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 숫자만큼 고객에게 개당 67.5g상당의 금메달을 증정한다.


<이다영 창업센터 객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