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박근혜 "친박 계파모임 결성 안돼"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박근혜 "친박 계파모임 결성 안돼"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8.08.19 13:47
  • 글자크기조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친박계 의원들의 계파모임 결성 움직임에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했던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박 전 대표에게 계파 보스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말이 있다"는 지적을 반박하면서 이런 사실을 전했다.


허 최고위원은 "당내 주류측에서 지난 달 어떤 서클을 만들었는데 (박 전 대표께) 상의드린 적이 있다. '저쪽에서 서클을 만드는데 우리도 모임을 하나 결성하는 게 어떻습니까'라고 하니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께서는 '저 쪽이 한다고 우리도 하면 이건 완전히 계보로 보이지 않겠느냐, 저쪽은 저렇게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대로 할 길을 있는데 꼭 그렇게 대립적으로 모든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일각에서 박 전 대표를 '복당녀'라고 표현하는 데 대해 "박 전 대표께서 복당을 주장한 것은 총선 민심을 받들라는 얘기"라며 "이해도 안 되고 받아들일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공천이 잘못돼서 탈당하고 당선하면 복당하겠다고 공약을 해서 유권자들이 당선시켜준 것"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라는 것이지 복당이란 이름을 붙여서 그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최고위원은 광복절 연휴기간 일본에서 골프를 쳤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광복절에는 골프를 치지 않았고 골프를 목적으로 (일본에) 간 것도 아니었다"면서도 "국민이 보기에 (골프를 친 것이)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주거 복지' 곳간 고갈 위기...주택기금 재무건전성 고삐 죈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수마가 온다(上) 공포의 장마, 이주비 지원 '뚝'…반지하 주민 눈물 '뚝뚝뚝'

이슈패키지

2024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2024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글로벌진출 패스트트랙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