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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본동에 아파트 2735가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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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본동에 아파트 2735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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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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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 위치도.
↑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 위치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 마을'에 아파트 2735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중계본동 30-3일대 '중계본동 제1종지구단위계획 및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이 일대(19만317㎡)에는 용적률 199.66%가 적용돼 7~20층 높이의 아파트 42개동(임대주택 포함 총 2735가구)이 건립된다. 주택형별로는 △85㎡ 초과 539가구 △60~85㎡ 951가구 △60㎡ 이하 1245가구 등이다. 시는 환경 친화적인 건축계획 및 디자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난 1967년 도심의 불량주택 정비 사업에 따라 용산, 중구, 마포 등에서 집단으로 이주·정착한 곳으로 1971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됐다. 그로부터 28년 후인 1999년에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지역으로 지정됐고 올 초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배치도.
↑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배치도.

시 관계자는 "이 지역에 국민임대주택을 50%이상 건립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영세한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 및 재정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은평구 응암동 36번지 일대 11만3501㎡ 규모의 '응암제2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 이곳에는 용적률 216.20%가 적용돼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2073가구가 지어진다.

위원회는 이밖에 망우제1주택, 등촌제1주택, 정릉동 506일대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변경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위원회는 청진 제1.2.3지구, 제12~16지구 도시환경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의 심의는 보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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