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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심장을 묶어두면 피가 안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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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심장을 묶어두면 피가 안돈다"

머니투데이
  •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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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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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옷을 벗기려는 사람이 옷을 벗었다."=이명박 대통령,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글로벌 포럼 2008'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관련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며.

◈"심장을 묶어두면 피가 안돌아 손발이 움직이지 않는다."=김문수 경기지사,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회의실에서 도 출신 국회의원 51명을 초청해 정책 설명회를 갖는 자리에서 "규제완화야말로 돈 한푼 안들이고 국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수도권 규제완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이인호 신한지주 사장, 1일 창립 7주년 기념사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서 시작된 신용경색으로 인해 세계 유수의 선진 금융기관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내실경영 체제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상당히 근거가 부족하고 비과학적인 주장"=이한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른바 '9월 위기설'과 관련해 "정부당국이 정말 매우 무능하거나 아니면 위험한 짓을 한다는 가정하에서 현실화될 수 있는 얘기"라고 위기설을 일축하며.

◈"'수(數)의 정치'라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김형오 국회의장, 1일 제18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원식을 맞아 개원사를 통해 "여당은 수로 밀어붙이는 힘의 정치를 삼가고 야당은 수의 부족을 사생결단식 정치로 풀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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