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인체공학 PC주변기기 7종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PC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로지텍코리아는 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인체공학 기능이 탑재된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등 신제품 7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소개된 신제품들은 사용자가 편안하게 PC와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에 역점을 뒀다.

로지텍은 먼저 물결 모양의 디자인으로 타이핑시 편안함이 느껴지는 웨이브 키보드와 충전식 무선 레이저 마우스로 구성된 '로지텍 무선 데스크톱 웨이브 프로(사진)'와 평판 디스플레이와 어울리는 디자인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구성된 '로지텍 무선 데스크톱 S520' 등 2종의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키보드 자판에 백라이팅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자판을 입력할 수 있는 '로지텍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와 초고속 스크롤링 휠이 장착돼 긴 문서파일이나 웹페이지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무선 레이저 마우스 '로지텍 MX1100'도 내놨다.

노트북에 마우스를 고정시킬 수 있는 고정클립을 달아 이동시 마우스를 별도로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로지텍 V550 무선 레이저마우스'도 이날 주목을 받았다.

이와함께 로지텍은 휴대폰 속 음악을 하이파이(Hi-Fi) 스테레오 음향으로 바꿔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로지텍 퓨어파이 모바일 스피커 시스템'과 스피커 상단 위로 손을 움직이면 동작하는 동작 감지센서와 주변 불빛에 따라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절해주는 감광센서가 장착된 '로지텍 퓨어파이 드림' 등 2종의 스피커제품도 선보였다.

로지텍코리아 서수경 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편안함과 첨단 기능, 디자인이 조합된 제품"이라며 "무엇보다 사람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인체공학기기 차원을 넘어 감성까지 편안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