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이상운 효성 부회장 "본업에서 최고능력 발휘해야"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 "본업에서 최고능력 발휘해야"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8.10.08 14:36
  • 글자크기조절

직원들에게 'CEO레터' 발송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기왕이면 우리가 지향하는 삶이 본업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그 역량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 "본업에서 최고능력 발휘해야" - 머니투데이
8일 효성 (52,200원 ▲1,200 +2.35%)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달초 직원들에게 보낸 'CEO레터'에서 "누구에게나 주력으로 삼는 일이 있는데 거기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다른 일들까지 잘 하면 그것이 곧 21세기형 인재라고 부를만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요즘에는 멀티형 인재가 선망의 대상인 듯하다"며 "산업의 발달과 글로벌화의 진전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조금이라도 남보다 나은 능력을 가져야만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또 "영어만 잘 해도 인정받던 사회분위기에서 요즘은 중국어나 일본어 등 다른 언어도 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확산되고 있고 공부만 열심히 한 사람보다 해외여행과 사회경험, 운동특기, 넓은 인맥 등을 갖춘 사람이 훨씬 대우받는 세상"이라고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그러나 "그런데 이렇게 많은 걸 잘 하려다 보니 부작용도 생긴다"면서 "두루두루 할 줄 아는 건 많은데 정작 자기 직업이나 전문 분야에 있어서는 깊이가 없는 경우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감독은 물론 각본, 촬영, 편집, 음악 등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던 채플린도 결국 본업인 '연기'를 훌륭히 해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가장 본질적인 것이 우선적으로 잘 돼야 그 외의 다양한 방면에서의 능력 발휘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노후 위해 부동산?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