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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피러스', 미국서 최고가치상 받아

머니투데이
  •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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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1.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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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직 비전 조사...대형차 부문

기아자동차 '오피러스'가 미국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11일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i)가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조사한 ‘2008 종합가치지수(TVI, Total Value Index)’ 평가에서 대형차 부문(Larger Car) 최고가치상(Total Value Index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피러스는 종합가치지수 평가에서 778점을 얻어 포드 토러스(746점), 시보레 임팔라(737점), 닛산 맥시마(729점), 뷰익 라크로스(684점) 등 경쟁모델을 제치고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기아차 (105,600원 ▲2,100 +2.03%) 미국법인의 마이클 스프라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은 신차 구매 시 경제성 등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며 “오피러스의 최고가치상 수상으로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피러스는 2005년 JD파워의 ‘자동차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APEAL)’ 조사에서 대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9월에는 스트래티직 비전의 ‘스마트그린 인덱스(SGI) 조사’에서 대형차급(L최우수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기아차는 2003년 10월 오피러스를 미국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지난 10월까지 총 5만8108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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