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주말]'머핀 브레이크' 어때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초콜릿, 푸딩, 도넛, 머핀, 쿠키, 케이크. 달콤한 디저트가 갈수록 인기다. 명동, 신촌, 압구정, 이대, 대학로 등 젊은이들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달콤한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매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다.

머핀 전문 카페도 등장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제머핀을 전문으로 하는 '마노핀&카페' 얘기다.

마노핀&카페는 국내 토종 피자 업체로 유명한 '미스터피자'가 최근 선보인 고급 수제머핀 전문점.

삶의 여유를 맛볼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 문화 창출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태어났다.
이미 뉴요커들 사이엔 머핀과 커피를 곁들이며 여유로움을 누리는 '머핀 브레이크' (Muffin Break)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마노핀'은 '손'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인 '마노'와 '머핀'의 합성어로 좋은 식재료로 정성껏 구운 최고급 수제머핀을 뜻한다.

이곳에서는 머핀을 매일 매장에서 직접 반죽, 오븐에 구워 만든다. 기분 전환을 위한 가벼운 간식은 물론, 한 끼 식사로도 그만이다.

기름에 튀기거나 당분 함량이 높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견과류, 과일 등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다는 게 특징.

머핀과 함께 커피도 빼놓을 수 없는 이곳의 자랑거리. 마노핀 커피는 '커피의 여왕'이라 불리는 하와이언 코나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향이 뛰어나다.

마노핀&카페 1호점은 미스터피자 이대 1호점 옆에 있다. 뉴욕풍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오픈키친으로 구성돼 있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머핀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다양한 프리미엄 수제머핀과 부드럽고 향이 뛰어난 커피의 조합은 맛과 건강, 스타일까지 생각하는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