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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인 메릴린치 전 CEO, 결국 보너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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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인 메릴린치 전 CEO, 결국 보너스 포기

머니투데이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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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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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너스로 1000만달러를 요구했다 물의를 빚은 메릴린치의 전 최고경영자(CEO) 존 테인이 결국 보너스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의 멘트를 인용, 테인 전 회장이 올해 보너스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인은 자신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의 합병을 이끌어내 더 큰 손실을 피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내세워 거액을 요구했으나 안팎의 반발이 커지자 결국 보너스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인 전 회장은 지난해 말 메릴린치 경영진으로 영입됐으며 BOA와의 합병을 주도했다. 메릴린치는 올해 116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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