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쌍용차 새 노조, "복지축소 철회" 주장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쌍용차 새 노조, "복지축소 철회" 주장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7,642
  • 2008.12.11 10:18
  • 글자크기조절

구조조정 움직임에 반발 강경투쟁 예고 '파장'

새로 들어설 쌍용자동차 (5,500원 ▼150 -2.65%) 노조 집행부가 경영위기에 따른 회사 측의 구조조정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새 쌍용차지부장으로 선출된 한상균 당선자 측은 11일 인수위원회 소식지에서 "사측은 대화하고 싶다면 불법적 복지축소, 강제적 휴무강행부터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쌍용차는 이달부터 학자금 지원 중단 등 각종 복지제도를 줄이고 공장 일시 가동 중단도 노조에 요청한 상태다.


한 당선자측은 이어 "지금 대책 없이 휴무를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근로기준법 31조 1항의 정리해고 요건을 충족시키는 전 공장 휴무를 인정하는 행위"라며 "상하이자본은 임금동결, 순환휴직, 계획정지, 희망퇴직 등으로 합법적인 정리해고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측의 태도 변화 없이는 어떤 협의도 없다"고 못 박았다.

업계에서는 새 집행부측이 출범 전에 사측과 '기 싸움' 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조조정을 우려하는 조합원들의 정서를 감안할 때 실제 강경투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한 관계자는 "쌍용차 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산업 전반에 구조조정 움직임이 있는데 이를 사전에 노조와 잘 협의하지 않으면 대규모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노사가 손을 잡지 않으면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2024 실종리포트
2024 실종리포트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