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복합금융그룹 리스크 커..제도보완 필요"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복합금융그룹 리스크 커..제도보완 필요"

머니투데이
  • 김성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8.12.25 12:00
  • 글자크기조절
단일 금융회사보다 AIG, 씨티그룹 등 복합금융그룹이 상대적으로 금융위기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복합금융그룹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지 않지만 이에 대한 감독제도를 마련하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산업발전협의회는 26일 오전 7시30분 명동 은행회관에서 5차 회의를 갖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복합금융그룹의 경영위기와 관련한 연구 발표를 들은 후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보험연구원 이민환 연구위원은 미리 배포한 주제발표를 통해 "복합금융그룹은 단일 금융회사보다 상대적으로 금융위기 상황으로 인한 영향을 많이 받아 최근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복합금융그룹의 위험노출도가 큰 이유는 규제차익 효과와 전염효과, 더블 기어링(Doubl Gearing) 효과, 시스템 리스크, 신속한 조정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규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위험 제거를 위해서는 일관된 감독제도를 마련하고 전염효과를 차단할 수 있는 규제를 마련하는 등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복합금융그룹의 위험을 관리하기 용이한 총괄 감독시스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지 않지만 복합금융그룹에 대한 감독제도를 마련하는 등 관리제도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을 비롯 은행연합회, 증권업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각 금융업권 기관장과 금융관련 학회장, 금융관련 연구원장 등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엔비디아 뛰는데 삼전·SK하이는 왜…AI '묶인' 이 종목 웃는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2024 실종리포트
2024 실종리포트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