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4Q실적 예상초과+해외성장-굿모닝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가 4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잡았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 매출 호조와 웹보드 게임 회복세에 힘입어 4분기 기존 예상치를 상회한 긍정적 실적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출액은 466억원(5.2%, 이하 QoQ), 영업이익은 97억원(6.9%)을 추정했다.


특히 3분기 82.2%(QoQ)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던 FIFA2 매출이 9.1%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며, 영업비용은 4.8% 증가한 369억원을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네오위즈게임즈와 EA(Electronic Arts)가 공동 개발한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FIFA Online2, 이하 FIFA2)’의 중국 클로즈베타테스트(CBT:Closed beta test)를 22일부터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상용화를 진행하면서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미 크로스파이어(Cross Fire) 등 해외 진출 게임
으로 분기당 30억원 이상의 로열티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FIFA2
중국 상용화는 해외 매출 성장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라며 "2007년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17억 달러를 기록해 70%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뒤 2008년은 49% 증가한 25.4억달러 수준, 2009년에도 39%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그 동안 MMORPG 장르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나, 점차 캐주얼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장르에 대한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도 장르 다변화가 예상되며, 아직까지 스포츠 장르의 흥행 게임이 없었다는 점에서 FIFA2의 중국 서비스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