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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피로+美 급락..121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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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피로+美 급락..1210선 후퇴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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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1.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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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일만에 순매도..업종 대표주 일제 하락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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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18.85포인트(1.53%) 하락한 1209.32를 기록 중이다. 전일대비 15.47포인트 하락한 1212.70으로 장을 시작해 곧바로 1210선까지 내줬다. 5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조정의 필요성과 때마침 미국 증시가 실물경제 우려로 급락한데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연일 바이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은 3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2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반면 프로그램 순매수가 490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기관이 32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음식료와 통신업 등 경기방어주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림세다. 그동안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던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금융업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1.91%, 포스코 (375,000원 ▼500 -0.13%)가 2.21%, 현대중공업 3.23%, KB금융 (83,600원 ▲1,100 +1.33%) 2.24% 등 업종별 대표주들이 모두 내림세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상승 중인 종목은 144개에 불과한 반면 내리는 종목은 하한가 없이 447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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