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금융사 13곳, 탄소정보 공개요구 가세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금융기관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탄소경영 전략공개를 요구하는 대열에 참가한다.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는 10일 "우리은행, 한국투신 등 메이저 은행과 투자기관이 대거 (CDP에) 합류했다"며 "국내 주류 금융·투자기관이 기후변화 이슈를 투자와 대출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CDP는 지난 2003년부터 은행·보험사·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경영전략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토록 요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6회째였던 지난해 CDP 행사 당시 정보요구권을 위임한 국내 금융기관의 수는 신한은행, 대구은행 (0원 %),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NH-CA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템피스투자자문 등 8곳이었다.

이번에 우리은행, 부산은행 (0원 %), 한국투자신탁운용, 산은자산운용, 현대해상 (33,500원 ▲100 +0.30%)화재보험 등 총 5곳의 은행·투자사·보험사가 CDP에 참가함으로써, CDP에 참가한 국내 금융기관의 수는 총 13곳으로 늘었다.


아울러 올해 CDP에 정보요구권을 위임한 금융기관들의 수는 국내 13개사를 비롯해 전 세계에 걸쳐 총 475곳으로 확인됐다. 이 역시 2007년 315개사, 2008년 385개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CDP본부는 코리아익스체인지-100(KRX-100)에 편입된 국내 주요기업 100곳을 포함해 전 세계 3700개 기업에 질문서를 발송했다. CDP본부 및 CDP한국위원회는 오는 5월말까지 기업들의 답변을 받고, 이를 분석·종합한 'CDP보고서'를 9월경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아래는 CDP가 기후경영 정보 공개 질의서를 발송한 국내 100개사 명단.

△강원랜드 (17,730원 ▼150 -0.84%) △고려아연 (735,000원 ▲28,000 +3.96%)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 △기업은행 (14,240원 ▲150 +1.06%) △농심 (382,000원 ▼4,500 -1.16%) △대구은행 (0원 %)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 △대신증권 (16,820원 ▲60 +0.36%) △대우건설 (3,960원 ▼55 -1.37%) △대우인터내셔널 (56,100원 ▲1,200 +2.19%)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 △대우증권 (8,610원 ▼260 -2.93%) △대한전선 (11,700원 ▲290 +2.54%) △대한통운 (96,700원 ▼3,000 -3.01%) △대한항공 (22,550원 ▼50 -0.22%) △대한해운 (1,913원 ▲56 +3.02%) △동국제강 (8,000원 ▲50 +0.63%) △동부화재 (111,600원 ▼2,000 -1.76%) △동양제철화학 (70,400원 ▲1,900 +2.77%) △두산 (164,900원 ▲1,600 +0.98%) △두산인프라코어 (6,970원 ▼30 -0.43%)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 △롯데제과 (25,000원 ▲650 +2.67%)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 △부산은행 (0원 %)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 △삼성전기 (133,000원 ▲2,300 +1.76%)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 △삼성증권 (46,650원 ▼850 -1.79%) △삼성카드 (43,200원 ▼400 -0.92%) △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 △삼성화재 (369,500원 ▲3,000 +0.82%) △삼성SDI (376,500원 ▲4,500 +1.21%)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 △아모레퍼시픽 (137,700원 ▼3,000 -2.13%)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 △에스원 (59,100원 ▲100 +0.17%) △엔씨소프트 (182,900원 ▲3,700 +2.06%) △오리온 (15,610원 ▲120 +0.77%) △외환은행 (0원 %) △우리금융 (11,900원 0.0%) △우리투자증권 (14,200원 ▲120 +0.85%) △웅진코웨이 (64,000원 ▼5,400 -7.78%) △유한양행 (145,400원 ▲19,900 +15.86%) △제일기획 (17,800원 ▼560 -3.05%) △제일모직 (0원 %) △코리안리 (8,350원 ▼130 -1.53%) △태광산업 (608,000원 ▲13,000 +2.18%)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 △한국가스공사 (50,800원 ▲3,700 +7.86%) △한국금융지주 (73,000원 ▼2,500 -3.31%) △한국전력 (21,950원 ▼250 -1.13%) △한국타이어 (17,260원 ▼690 -3.84%) △한미약품 (33,800원 ▲150 +0.45%) △한진해운 (5,220원 ▲40 +0.77%) △한화 (29,650원 ▲250 +0.85%) △한화석유화학 (23,250원 ▼600 -2.52%)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 △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 △현대백화점 (46,700원 ▼1,550 -3.21%) △현대산업 (11,370원 ▲550 +5.08%) △현대상선 (17,630원 ▲320 +1.85%) △현대오토넷 (0원 %)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현대증권 (7,370원 ▲10 +0.1%)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 △현대해상 (33,500원 ▲100 +0.30%) △호남석유 (80,100원 ▲900 +1.14%) △효성 (52,200원 ▲1,200 +2.35%) △CJ제일제당 (310,500원 ▼11,500 -3.57%) △GS (44,800원 ▲400 +0.90%) △GS건설 (19,160원 ▲80 +0.42%) △KB금융 (83,600원 ▲1,100 +1.33%) △KCC (310,500원 ▲21,000 +7.25%) △KT&G (107,100원 ▲400 +0.37%) △KTF (0원 %) △LG (84,700원 ▲100 +0.12%)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 △LG생활건강 (349,500원 0.00%) △LG전자 (110,100원 ▲600 +0.55%) △LG텔레콤 (9,870원 ▼70 -0.70%) △LG패션 (14,930원 ▲330 +2.26%) △LG화학 (316,500원 ▼3,000 -0.94%) △LIG손해보험 (32,800원 ▲50 +0.1%) △LS (108,600원 0.00%) △NHN (159,900원 ▼700 -0.44%) △POSCO (375,000원 ▼500 -0.13%) △SK (207,000원 ▼12,000 -5.5%)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 △SK텔레콤 (57,500원 ▼900 -1.54%) △S-Oil (60,800원 ▼300 -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