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코스피 자사주 처분 '늘고' 매입은 '줄고'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코스피 자사주 처분 '늘고' 매입은 '줄고'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9.03.26 11:59
  • 글자크기조절

자사주 취득액 전년대비 97% 급감...처분은 325% 급증

올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한 상장법인은 줄어든 반면, 자기 주식을 처분한 회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KRX. 이사장 이정환)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24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한 회사는 12개로 전년 동기(42개사)에 비해 71.4%나 감소했다.


이 중 자사주를 직접 취득한 상장사는 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 신영증권 (78,500원 ▼1,800 -2.24%) 등 4개사, 신탁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일성신약 (16,780원 ▲50 +0.30%)과 신도리코 (40,600원 ▲2,000 +5.18%) 등 8개사로 나뉘었다.

자사주 취득 금액 역시 전년 같은 기간 1조3350억원에서 352억원으로 97.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교부' 목적이 주를 이뤘다.

이에 반해 자사주를 처분한 상장사는 17개사(모두 직접 처분)로 전년 동기(14개사) 대비 21.4% 증가했고 처분 금액도 지난 해 같은 기간 1104억원에서 4699억원으로 325.5% 급증했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처분한 회사는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으로 CB 만기도래에 따라 200여만주(4600억원)를 팔았다. 송원산업 (10,000원 ▼290 -2.82%)은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247만주의 주식을 109억3300만원에 처분했다.

거래소는 "자사주를 판 상장사들의 경우 교환사채(CB) 만기도래,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임직원 성과급 지급 목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2024 실종리포트
2024 실종리포트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