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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전선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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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전선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머니투데이
  • 김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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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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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 및 전력산업 발전 기여 공로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열 LS (108,600원 0.00%)전선 회장이 '전기의 날'을 맞아 국가 경제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LS전선은 구 회장이 '전기의 날'인 10일 핵심 신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미래 신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및 전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고 9일 밝혔다.


구 회장은 2005년 진로산업(現 JS전선)을 인수, 선박용 케이블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만든데 이어 지난해 북미 최대 전선 회사인 미국 수페리어 에식스(SPSX) 인수를 성사시킴으로써 LS전선을 세계 3대 전선회사로 도약시켰다.

구 회장이 2003년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 10여 개에 불과하던 LS전선의 해외 거점은 현재 17개국 60여 개로 늘어났고 해외 매출은 2003년 9000억 원에서 2007년 1조 6000억 원으로 180%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글로벌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전선협회(ICF) 상임이사로 선임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전력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회장은 또 세계적 수준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 전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공헌해 왔다는 평가다.

LS전선 관계자는 "구 회장은 '혁신 전도사'로 불릴 만큼 전 영역에서 혁신을 추진해 왔다"며 "6시그마 경영활동, 전사적 품질관리와 생산관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추진했고 전선 업계 최초로 ERP를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재무성과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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